Love
내게 ‘사랑’ 을 논하라면, 베이컨 한 장을 곁드린 플라톤을 이 사진으로 포장해 주리라. 사람들의 입에 맞지 않는다면, 조용히 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. ‘강물 소리란,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…
내게 ‘사랑’ 을 논하라면, 베이컨 한 장을 곁드린 플라톤을 이 사진으로 포장해 주리라. 사람들의 입에 맞지 않는다면, 조용히 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. ‘강물 소리란,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…
저 문을 열면, 난 앨리스가 되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상상의 나라로 떠나리. 비록 상상했던 모든 것들이 일상으로 변할지라도 그마저도 추억으로 남기리. 여행은 설레임. 내 마음의 문을 열면 …
한일 월드컵의 광풍(狂風)이 이 땅을 휩쓸고 지나갈 무렵, 주한미군에 의한 두 여중생의 죽음이 있었다. 1 광장의 거대한 스크린 속 축구경기. 누군가 뛰쳐나와 알린 그녀들의 죽음. 그러나 순간의 침묵 …
‘뭐 찍으세요?’ ‘…?’ ‘뭐, 이런거 있잖아요. 풍경, 인물, 혹은 다큐?’ ‘글쎄요… 그냥 생각나는 데로 보이는 데로 찍어요’ ‘…’ 난감한 질문이다. 이런 류의 질문을 받을 때마다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하겠다. 도대체 …